[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경문호가 대만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2일 오후 7시 일본 지바현의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대만과의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에서 1위를 차지한 나라가 2020 도쿄올림픽 티켓을 획득한다. 이 경기에 앞서 호주가 멕시코에 패하면서 김경문호의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순위는 한국이 2승으로 1위, 대만이 2패로 2위, 호주가 3패로 3위다.

한국은 대만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박민우(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김현수(좌익수)-민병헌(우익수)-허경민(3루수) 순으로 나선다. 전날 미국전과 동일한 타선이다. 선발투수로는 김광현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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