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생생정보'에서 족발 무한리필 집이 공개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시사 교양 프로그램 '2TV 생생정보' 속 코너 '초저가의 비밀'에서는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족발 무한리필 집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이 이 가게를 찾았을 때는 소문난 맛집답게 손님들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손님들은 "이 가게에서는 11900원이면 족발, 불족발, 막국수까지 먹을 수 있다"라 말해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 집의 메뉴는 모두 무한리필로 제공되고 있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손님들은 "요즘 족발을 먹으려면 3만 원 정도는 줘야지 먹을 수 있는데 이런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입을 모아 칭찬하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이 주인장에게 싸게 판매하는 이유를 묻자 주인장은 "박리다매 식으로 판매해서 손님들이 싼 가격에 푸짐하게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혹시 저렴한 고기를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주인장은 자신 있게 "족발은 모두 국내산"이라고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면서 "저희는 워낙 대량 구매를 하기 때문에 족발을 조금 싸게 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주인장에게 족발 맛의 비결을 묻자 "비결은 재료에 있다"며 "바로 동충하초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는 "육질을 부드럽게 할 감귤, 사과, 구기자 등 20가지 재료를 넣는다. 그리고 마지막에 동충하초까지 넣어주면 기름까지 제거해 깔끔한 맛이 나는 족발을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주인장은 2천 원을 추가하면 족발, 불족발, 막국수뿐 아니라 탕수육과 돈가스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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