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성인배우 출신 백세리가 제주도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14일 백세리는 자신의 SNS에 "탈출을 꿈꾸며. 근데 제주도가 관광지라면서요? 전 잘 모르겠네요. 귤만 따느라"라는 글과 함께 귤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탐스러운 귤이 담겨 있다. 백세리는 현재 제주도에서 아버지의 귤농사일을 도와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백세리는 최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 성인배우 이채담과 함께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백세리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일을 그만두고 더 숨어버린 것도 있는 것 같다"고 힘겹게 답했다. 돌연 은퇴한 이유에 대해 악플들을 보고 감정이 복합적으로 터졌고 자괴감까지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보고 평범한 딸로 돌아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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