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출두했다.

15일 오전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강용석 변호사 등은 본인들의 유튜브 채널에서 A 씨의 주장을 근거로 들며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이들은 A 씨의 대리인 자격으로 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고소했다.

A 씨는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김건모 측이 유흥업소 마담을 통해 자신을 회유, 협박했다며 신변 보호를 요청하기도 했다. 김건모 측은 A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로 맞고소했다.

최근 경찰은 김건모의 차량을 압수수색 했다. 양 측 모두 확고한 주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사건의 진위가 밝혀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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