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아는 형님’ 선미가 박진영 사진을 SNS 계정에 올렸다가 500명의 언팔을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11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선미, 지코, 몬스타엑스 셔누와 주헌이 출연했다.

이날 선미는 "SNS에 누군가의 사진을 올렸다. 그랬더니 500명이 언팔했다"고 말했다.

선미는 "박진영 선배님 신곡 '피버'가 나왔을 때 응원하려고 어떤 사진을 캡처해서 올렸다. 그런데 갑자기 500명이 언팔하더라"고 털어놨다.

해당 사진은 떡을 앞에 두고 귀엽게 턱을 괴고 있는 박진영의 모습이었다. 일명 '남친짤'이라는 이름으로 돌아다니는 이미지였다.

선미는 "이게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이었다. 나는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팬들이 직접 집계해서 언팔로우 수를 알려줬다. 그게 남친짤 중 제일 순한거였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박진영 선배님이 사과를 하셨다"고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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