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테넷'이 신작 출격 속에서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테넷'은 21일 하루동안 1만564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55만2020명을 기록했다.

앞서 '테넷'은 17일 개봉한 '뮬란'에 의해 잠시 2위로 밀려났으나 19일 다시 1위를 탈환, 아성을 이어가고 있다. 좌석 점유율, 실시간 예매율 등 꾸준히 높은 기록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로 시간을 거스르는 '인버전'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협공하는 미래 세력에 맞서 시간을 이용하는 작전을 펼친다. 실제 보잉 747 비행기를 동원하며 실제 폭파 장면을 촬영한 만큼 실감나는 영화적 경험을 전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위를 유지한 '뮬란'은 같은 날 1만1879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16만3921명을 기록했다. '오! 문희'는 일일관객수 4180명, 누적관객수 28만9105명을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1873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7만5816명의 기록을 보였다. '검객'은 539명을 모아 11단계 상승, 5위로 올라섰다.

한편 이날 실시간 예매율 1위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가 차지했다. 오전 10시 기준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51.4%의 기록을 보였다. '디바'는 14.8%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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