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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휴엔케어 여자오픈서 시즌 3승 도전…최혜진·임희정 첫 승 겨냥
작성 : 2020년 10월 20일(화) 14:21 가+가-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휴엔케어 여자오픈 초대 우승자 타이틀을 건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2020 KLPGA 투어의 열다섯 번째 대회인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이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파72/6420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KLPGA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샷 대결을 펼친다. 먼저 지난 제42회 KLPGA 챔피언십과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에서 우승하며 '메이저퀸'과 '다승자' 타이틀을 수집한 박현경(20, 한국토지신탁)은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대회가 열리는 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대회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지난달에 이 코스에서 아쉬운 성적을 냈는데, 두 번째 기회가 찾아왔으니 더 발전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이어 "9월보다 바람이 더 많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데, 바람을 이기려고 하기보다는 바람을 잘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강한 바람을 대비해서 코스 전략을 세울 예정이고,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로 톱텐에 드는 것을 목표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020시즌 매 대회 꾸준한 실력을 선보이며 KLPGA 대상포인트 2위, 상금순위 3위, 평균타수 2위에 오르는 등 끊임없이 시즌 첫 우승을 위해 도전하는 임희정(20, 한화큐셀)도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지난해 3승을 비롯해 올 시즌 13개 대회에서 9번 톱10에 드는 저력을 보여 K-랭킹 23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임희정은 "신설 대회이지만 한 번 경험해본 코스이니, 더 수월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최근 톱10에 계속 들고 있으나, 개인적으로 특출나게 잘했다고 생각되는 대회가 없다.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쓰라린 경험을 토대로 추위와 바람에 대비해 전략을 세우고, 조금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예정"이라는 포부를 내비쳤다.

지난가을 성적이 좋았던 것에 대해 묻자 임희정은 "지난 시즌 초반 몇 개 대회에서 플레이에 대한 감이 부족했다. 아마추어 시절에도 그랬듯이 대회를 계속해서 참가하며, 점점 폼을 끌어올리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지난 하반기 성적도, 현재 폼도 좋은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희정과 더불어 가을, 특히 10월에 좋은 성적을 내는 장하나(28, 비씨카드)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KLPGA투어 통산 12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장하나는 과거 10월에만 5회 우승한 경험이 있다.

가을에 우승했던 기록에 대해 묻자 장하나는 "찬 바람이 불면 집중을 잘하는 것 같다. 이제는 10월이라는 단어가 약간 부담스럽게 다가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에겐 긍정적인 단어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필드에서 플레이하면 늘 기분이 좋다"며 "사우스링스영암은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다. 요즘 꾸준히 톱텐에 들고 있기도 하고, 늘 신규 대회의 초대 챔피언 자리는 욕심나기 때문에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5승을 이루며 전관왕에 등극한 최혜진(21, 롯데)이 2020시즌 첫 우승 문을 두드리기 위해 출전을 알렸다. 올 시즌 참가한 12개 대회에서 11번 톱10에 드는 꾸준한 성적을 보이며 KLPGA 대상포인트 1위에 올라있는 최혜진은 이번 주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최혜진은 "경험이 있는 코스이지만, 지난 9월과 날씨가 다르기 때문에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코스 적응을 빨리 하는 것이 우승을 향한 중요한 키 역할을 할 것 같다"는 참가 소감을 말하며 "코스 내 부는 바람과 그린 스타일을 연습라운드를 하며 분석하고, 최대한 실수를 방지할 수 있는 전략을 짜겠다. 지금도 성적으로 보면 잘하고 있으나, 경기 내용에도 만족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 하지만 목표는 물론 우승"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추천 자격으로 참가하는 선수 중 13살 나이에 국가대표로 발탁되고 국내외 골프 대회에서 수차례 트로피를 수집한 아마추어 이정현(14)이 참가해 이목이 쏠린다.

최근 아마추어 내셔널타이틀인 강민구배 제44회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이정현은 "프로 언니들과 함께 플레이하며 경험을 쌓고, 다양한 스킬을 배울 생각으로 출전한다. 아마추어 대회에 비해 러프도 길고, 그린도 빨라서 최대한 실수를 줄이려고 한다"고 참가 소감을 전하며 "이전에 KLPGA투어 대회에 네 번 출전했고, 모두 예선 통과를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0위 안에 들고 싶다"고 솔직한 목표를 말했다.

이밖에, 지난 9월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던 2020 팬텀 클래식에서 자신의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안송이(30, KB금융그룹)도 시즌 2승을 목표로 출전을 알렸다. 또한, 본 대회 걸린 대상포인트 60점 획득을 통해 KLPGA 대상포인트 1위 자리를 다시 노리는 이소영(23, 롯데), 신인상 포인트 1,467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유해란(19, SK네트웍스)은 시즌 2승과 더불어 기록 부문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참가하며, 올해 트로피를 한 차례 들어 올린 김민선5(25, 한국토지신탁), 김지영2(24, SK네트웍스), 안나린(24, 문영그룹), 이다연(23,메디힐) 등을 비롯해 KLPGA를 대표하는 실력파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져 대회를 빛나게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주최사는 방역 전문 업체다운 대대적인 대회장 방역 활동을 펼친다. 대회 전 모든 신체적 접촉이 발생할 수 있는 공간에 철저한 방역 활동을 시행해 선수들과 대회 모든 관계자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와 코스레코드를 세운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짐한 경품도 눈길을 끈다. 첫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돌아가는 상품으로 5번 홀에 걸린 천만 원 상당의 씰리 침대와 14번 홀에 걸린 8천만 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K9이 준비됐고,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에서 현금 2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환절기를 맞이하는 주변 이웃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선수 이름으로 공간 살균 소독기인 휴엔케어 플루건을 보육원 및 노인복지 시설에 기증하는 이벤트도 운영해 따듯한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온라인으로 선수들을 응원하는 골프 팬을 위해 다양한 언택트 이벤트도 준비됐다. SNS를 통해 골프 팬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SNS로 전하는 응원 메시지 이벤트' 등을 개최해 재미와 상품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삼양인터내셔날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되며,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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