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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 모자라 아바타 도박, 논란의 초신성 [ST이슈]
작성 : 2020년 11월 26일(목) 14:59 가+가-

윤학 성제 / 사진=DB, 성제 트위터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그룹 초신성(현 슈퍼노바) 멤버 윤학과 성제가 해외 원장 도박 혐의가 드러나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불법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이른바 '아바타' 방식의 도박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5일 불법 온라인 도박 혐의로 초신성 멤버 2명을 포함한 100여 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신성 멤버 중 1명은 도박자들의 지시에 따라 현지에서 대리 도박을 해주는 '아바타' 방식의 도박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해당 도박 사이트는 필리핀 현지에서 생중계로 도박장을 보여주고 국내에서 접속한 참여자들이 아바타를 지정한 뒤 배팅 여부를 지시하는 수법인 '아바타'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 '아바타' 도박에는 수천 명이 몰렸고, 지난 9월 원정 도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2명 중 한 명 외에 유명 배우, 조직폭력배 등도 온라인 도박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불법 도박 사이트 최소 4년 정도 운영됐으며 판돈만 8천억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아이돌 가수가 필리핀 원정과 원격 도박에 내건 판돈은 5000만 원에 달한다.

경찰은 처벌 기준을 유명인은 수백만 원, 일반인은 수천만 원을 내 건 경우로 정했는데, 이 기준에 따라 검찰로 넘겨지는 대상은 백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또 한 번 '연예계 도박 파문'이 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도 깊다.

성제 윤학 / 사진=슈퍼노바 SNS


도박 논란에 연루된 초신성 멤버는 윤학과 성제인 것으로 앞서 보도된 바 있다. 지난 9월 이들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에서 판돈 최대 5000만 원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윤학, 성제의 소속사는 "멤버 윤학, 성제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한 좋지 않은 소식으로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윤학, 성제는 여행 중 안일한 생각에 부주의한 행동을 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그동안 저희를 응원해주신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로 인해 윤학은 출연 예정이던 일본 뮤지컬 '렌트(RENT)'에서 하차했고, 성제는 지난 18일 "3월 초부터 지금까지 8개월 정도 한국에서 지내면서 지난날을 후회하고 반성하며 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는 자필 편지를 게재하기도 했다.

이렇듯 초신성은 올해 계속되는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앞선 4월에는 윤학이 국내 연예인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확진자가 된 것은 논란이 아니다. 다만 확진자의 특성상 그의 감염 경로가 드러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윤학은 당시 강남 대형 유흥업소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이 전해진 것. 소속사는 당시 "지인인 유흥업사 종사자 A씨와 자차에서 잠깐 만난 것은 맞지만 유흥업소 출입은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자가격리 권고 시점에서 지인을 만났다는 사실만으로 비난을 피할 수는 없었다. 그는 중증환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았지만 입원 한 달 만에 퇴원했다.

윤학, 성제가 소속된 그룹 초신성은 2007년에 데뷔 후 국내에서는 큰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1만 명 규모의 부도칸 공연을 개최하고 오리콘 차트에 오르는 등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2018년 그룹명을 슈퍼노바로 바꾸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을 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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