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안성훈이 부산을 찾아 유쾌한 분위기를 책임졌다.

안성훈은 27일 저녁 6시 방송된 KBS 교양프로그램 '6시 내고향'에 출연했다.

이날 안성훈은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남항 시장을 찾았다. 등장부터 넘치는 텐션으로 이목을 끈 안성훈은 시장 상인들을 만났다.

안성훈은 개업한 지 7개월 된 상인을 만나 끝없는 응원으로 힘을 불어넣었고, 친구 덕분에 아내를 만나게 된 상인의 사연에 귀 기울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더했다.

상인과의 토크 후 안성훈은 수구레국과 돼지갈비찜 시식하며, 찰떡같은 리액션으로 '먹방의 1인자' 면모를 뽐냈다.

이후 곰장어 구이 먹방에 나선 안성훈은 "곰장어 살아있네"라며 사투리 연기에 몰입했다. 이후 친구들의 응원으로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는 사연을 털어놓은 상인이 눈물을 보이자, 안성훈은 조용필의 '바운스'(Bounce)를 선곡, 분위기를 반전시켜 웃음을 안겼다.

한편, '6시 내고향'을 통해 부산에서도 맹활약을 펼친 안성훈은 앞으로도 종횡무진 활약으로 대중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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