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간식을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배우 최귀화는 아내를 위해 숙성 광어회로 만든 초무침, 말린 도토리묵 튀김 등 한상을 준비했다.
그러던 중 최귀화는 장모님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그가 "'편스토랑' 촬영 중"이라고 말하자 장모님은 "이찬원 씨 옆에 있냐"고 물었다.
최귀화는 "장모님이 이찬원 정말 팬이다. 굿즈부터 시작해서 사진까지 다 있다"고 고백했다.
이찬원을 향한 최귀화 장모님의 사랑을 대단했다. 장모님은 "이찬원 씨 만나면 사진 한 장 찍어와라. 그리고 사인도 받아와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최귀화가 "제가 좋으시냐. 이찬원이 좋으시냐"고 묻자 장모님은 "곤란한 질문은 하지 마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서운해진 최귀화는 "장모님 집에 제 사진은 없고 이찬원 사진만 있지 않냐. 제 사진 한 장 없지 않으시냐"고 질투했다.
이에 당황한 장모님은 "우리 사위가 최고다. '편스토랑'도 뭐 아무나 나가냐"면서도 "적어도 이찬원 정도는 되니까 나가지. 거기에 우리 최귀화가 나가니 대단한 것"라고 끝까지 팬심을 감주치 못해 폭소를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