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런닝맨' 김종국이 플러팅 장인에 등극한다.

2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플러팅 멘트로 프러포즈 대결을 펼친다.

앞서 '런닝맨'에서는 버추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성을 설레게 할 플러팅 멘트'를 선보이던 중 막무가내 고백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멤버들 스타일이 다 달라서 너무 웃겨', '저세상 플러팅 감당 안 돼' 등의 댓글 반응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번엔 20대를 사로잡기 위한 멘트로 플러팅의 1인자를 가릴 예정이다.

멤버들은 각자 랜덤 카드를 뽑아 프러포즈를 진행했다. 하하는 '신세대 맞춤'으로 가겠다며 상대의 MBTI를 물어보는 등 디테일한 플러팅을 준비하는가 하면, 김종국은 '한 남자' 눈빛을 장착해 느끼한 멘트를 늘어놓았고, 마지막엔 "사랑이 지나쳐서 미안합니다"라는 부담 100배 멘트를 남겼다.

이어 예능 첫 출연이라는 주종혁은 수줍어하던 모습도 잠시 래퍼로 돌변해 "네 달팽이관을 흔들어줄게"라며 플러팅 멘트와 함께 '힙'한 플로우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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