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김나정이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SBS는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지난 1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방송인 김나정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간이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김나정에 대한 마약류 정밀 감정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나정은 SNS를 통해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한 누리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마약 투약 및 운반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고, 김나정은 인천공항으로 귀국하자마자 2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한편 김나정은 2019 미스 맥심 우승자이며, 웨이브 오리지널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에 출연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