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대표이사 김재섭, 이하 SSG)가 11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플러스정형외과의원(대표원장 정새롬, 이하 플러스정형외과)과 함께 '홈런플러스+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홈런플러스+ 캠페인'은 플러스정형외과와 SSG가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서, 인천SSG랜더스필드 외야 중앙에 위치한 '플러스 정형외과 홈런존'에 SSG 선수가 기록한 홈런 1개당 1명의 인천지역 소외계층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SG 선수들은 지난 2년 간 '플러스정형외과 홈런존'에 총 9개 홈런(2022년 5개, 2023년 4개)을 기록해 9명의 인천지역 소외계층 환자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올시즌에는 총 10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10명의 환자가 지원을 받게 됐으며, 기부금 전달식에는 고명준, 김민식, 박종훈이 참여했다.

10개 중 3개의 홈런을 기록한 고명준은 "올시즌 11개의 홈런을 기록했는데 플러스정형외과 홈런존에 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처음엔 몰랐는데 나중에 알게 돼 의미있는 홈런이라서 기분이 좋았다. 홈런을 통해서 이렇게 좋은 캠페인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내년 시즌에는 더 많은 홈런으로 많은 분들께 도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플러스정형외과는 SSG와 창단부터 공식협력병원으로서 동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선수단 경기력 향상과 부상조치 및 관람객 응급처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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