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5승의 이수민이 리브(LIV) 골프 프로모션에서 공동 8위를 기록, 2025시즌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수민은 14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었다.

최종합계 3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이수민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자에게 내년 시즌 리브 골프 출전권을, 상위 10명에게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권을 부여한다. 공동 8위에 오른 이수민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수민은 지난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포함해 KPGA 투어 통산 5승을 수확했고, 2015년에는 신인왕, 2019년에는 상금왕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DP월드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함정우는 최종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12위에 머무르며 1타 차로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왕정훈은 1언더파 141타로 공동 14위, 이대한은 이븐파 142타로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한편 리제보(대만)는 10언더파 132타로 1위를 차지하며 내년 시즌 리브 골프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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