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이정재가 최대 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아티스트컴퍼니가 1월 중 합병을 마칠 전망이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지난 2일 합병 주요조건이었던 반대 주주들의 매수청구권 행사 금액이 80억원 미만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2월 1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국내 탑티어 매니지먼트사인 아티스트컴퍼니와의 합병 안건을 가결하며 첫 관문을 통과했다.

이번 결과로 합병 무산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져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아티스트컴퍼니 간의 합병이 1월내 완료될 예정이다.

이로써 아티스트컴퍼니의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제작 사업 부문이 아티스트유나이티드에 통합되며 자회사인 아티스트스튜디오까지 역량을 결집해 하나의 아티스트그룹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합병이 가시화됨에 따라 황경주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내실을 다지고 통합된 하나의 회사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 전략을 통해 장기적인 경영 안정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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