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약 4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약혼했다.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TMZ는 여러 소식통을 통해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의 약혼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홀랜드가 젠데이아에게 청혼한 시기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사이다.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지난 2017년 개봉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21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지난해 4월 약혼설이 불거졌으나 젠데이아의 모친이 이를 부인한 바 있다. 그러던 지난 5일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젠데이아가 왼손 약지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등장하면서 약혼설이 다시 불거졌다. 약혼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젠데이아는 반지를 보여주며 수줍게 웃고 어깨를 으쓱일 뿐 부인하지 않았다.

한편 톰 홀랜드·젠데이아 커플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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