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전체 예매율 1위와 스코어 상승률 1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역주행을 시작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이 31일 오전 7시 33분 기준 예매율 22.1%를 기록하며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10대, 20대 관객들이 쏟아지는 설 연휴 마지막 날 '검은 수녀들', '히트맨2'를 차례로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라섰던 '말할 수 없는 비밀'은 계속해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는 전일 대비 스코어 또한 50% 이상 상승하며 스코어 상승률 1위를 기록했던 것으로, 뜨거운 입소문을 입증하며 본격적인 흥행 가도를 기대케 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과 정아(원진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 지난 27일 개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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