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에 이어 시즌3도 올해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넷플릭스 측은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전 세계가 사랑한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게임이 6월 27일 다시 시작된다"고 알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 다. '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의 본격적인 대립을 담아냈던 시즌2에 이어, 시즌3에서는 게임의 주최자들을 향한 반란이 처절하게 실패하며 좌절한 '기훈'이 그 절망의 끝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긴장감 있게 그려진다.

계속되는 게임 속 새로운 선택의 기로에 놓인 '기훈'을 관찰하며 게임을 움직이는 '프론트맨', 그리고 게임의 끝에 다다를수록 극단으로 치닫는 참가자들의 심리도 촘촘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됐던 '오징어 게임' 시즌2. 7부작으로 꾸며진 시즌2에서는 다시 게임에 참가한 이정재(기훈), 그리고 프론트맨임을 숨기고 게임에 직접 참여한 이병헌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마지막 시즌3으로 가는 '브리지'에 해당됐다는 평을 받는 시즌2 역시 또 다른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시즌2에서 던져진 여러 실마리들이 시즌3에서 풀릴 것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즌2 공개 이후에 누리꾼들은 여러 추측들을 내놓으며 나름대로의 추리를 펼치고 있던 상황, 빨라도 시즌3가 내년에나 공개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쏟아졌지만 반년만에 공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가 사랑한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게임이 펼쳐질 '오징어 게임' 시즌3은 2025년 6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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