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한국인의 밥상' 신하균이 등장한다.

28일 오후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스페셜 내레이터 신하균도 군침을 삼키게 한 거제 남해바다 한 상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은 이른 새벽부터 바다에 나선 거제 어부 가족의 고기 잡이로 시작된다. “평소 바다를 좋아해서 바다 낚시를 즐긴다”라고 밝힌 신하균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생기 넘치는 목소리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잡은 무늬오징어, 만새기, 잿방어, 매가리, 술뱅이, 납딱쥐치 등 이름도 낯선 잡어들은 거제도 사람들에게는 비싼 생선과 바꾸지 않는 별미의 물고기들이라는데.

매가리로 만든 추억의 바다 보양식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문절망둑 초무침, 바다의 3대 푸아그라라 불리는 쥐치애를 넣고 끓인 매운탕 등 신선한 재료로 차려낸 풍성한 거제 밥상에 결국 식욕이 동한 신하균은 군침을 삼킬 수밖에 없다는 후문.

“고기보다 생선을 좋아한다”는 신하균은 어부들의 특권인 신선한 잡어 요리를 한 번 먹어보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고 해 과연 어떤 맛일지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이름 없는 고기가 더 맛있다”며 잡어의 재발견을 보여줄 거제도 어부 가족의 진수성찬은 28일 오후 7시 40분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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