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동상이몽2' 박소영, 문경찬 결혼식에 특급 하객이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코미디언 박소영, 전 야구선수 문경찬의 결혼식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문경찬은 황재균이 하객으로 등장하자 깜짝 놀랐다. 문경찬은 "나중에 연락드리려고 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후 하객으로 참석한 어린 야구 선수들은 황재균에게 달려가 사인을 받기도 했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박소영은 "은퇴식 없이 은퇴를 자연스럽게 하다보니 (결혼식이) 은퇴식처럼 되는 게 어떨까란 생각을 했다"며 "남편 쪽 하객이 많이 못 오더라도 제 쪽 지인들이 굉장히 많아 정말 많이 돌렸다"고 얘기했다.

김구라가 "축의금을 기대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유민상을 기대했다더라"고 말했다.

박소영이 "유튜브에 나갔는데 댓글에 축의금으로 4천만원을 준비했다더라"고 하자 유민상은 "말도 안 된다. 고리대금업자도 아니고 4천이 무슨 말이냐"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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