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5 NBA 올스타전 명단이 발표됐다.

NBA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14인의 올스타 리저브 명단을 공개했다.

먼저 서부 컨퍼런스에는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 제임스 하든(LA 클리퍼스),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자렌 잭슨 주니어(멤피스 그리즐리스), 알페렌 센군(휴스턴 로켓츠), 제일런 윌리엄스(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선정됐다.

2년차 시즌에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된 웸반야마와 함께 센군과 윌리엄스도 생애 첫 올스타의 영예를 누렸다.

동부 컨퍼런스에는 타일러 히로(마이애미 히트),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 파스칼 시아캄(인디애나 페이서스),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피스톤즈), 대미안 릴라드(밀워키 벅스), 다리우스 갈랜드와 에반 모블리(이상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선정됐다.

히로와 모블리, 커닝햄도 생애 첫 올스타의 영예를 누렸다. 특히 커닝햄은 2018-2019시즌 블레이크 그리핀 이후 6년 만에 나온 디트로이트 소속의 올스타 선수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2025 올스타 게임에 선발로 출전하는 도노반 미첼을 포함해 총 3명이 출전하며, 2021-2022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이후 올스타에 3명이 뽑힌 첫 번째 팀이 됐다.

이번 2025 올스타전은 색다른 방식으로 개최된다. 기존엔 동부와 서부의 구도였으나, 이번엔 올스타로 선발된 24명의 선수를 8명씩 세 팀으로 나누고, 라이징 스타 챌린지 우승 팀과 함께 총 4팀을 구성해 토너먼트로 대결하는 방식이다.

2025 올스타전은 내달 17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홈 경기장인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