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장유빈이 리브(LIV) 골프 무대 데뷔전에 나선다.

쿠팡플레이는 6일 오후 11시 30분부터 프리뷰쇼를 시작으로 LIV 골프 2025 시즌 개막전인 'LIV 골프 리야드"를 국내팬들에게 선보인다. 쿠팡플레이는 LIV 골프 중계 독점 파트너로, LIV 골프 2025 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LIV 골프 최초로 야간 경기로 진행되어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올 시즌 LIV 골프에 합류한 슈퍼루키 장유빈의 시즌 첫 출전으로 골프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IV 골프 2025 시즌은 금주 사우디 대회를 시작으로 미국을 비롯한 9개국에서 총 14개의 대회가 열린다.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LIV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가 대거 출전한다.

욘 람(스페인), 브룩스 켑카(미국),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패트릭 리드(미국) 등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이 건재한 가운데, 실력이 검증된 신예 선수들의 합류로 대회의 열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특히 KPGA를 평정한 '슈퍼 루키' 장유빈과 DP 투어 통산 1승에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 뒤 LIV 진출을 선언한 북아일랜드 출신의 톰 매키빈(북아일랜드)이 LIV 골프 첫 시합에서 베테랑 선수들과 흥미진진한 샷 대결을 앞두고 있다.

아이언헤드 GC 소속으로 LIV 골프 데뷔전에 나서는 장유빈은 "LIV 골프 첫 대회라 떨리긴 하지만, 첫 한국 선수로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골프 팬들 앞에서 꼭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 아이언헤드 일원으로 팀 성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팀의 파트너가 된 쿠팡플레이 중계를 통해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리뷰쇼에서는 경기의 관전 포인트, 선수들의 활약상 등이 전문성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해 제공된다. 프리뷰쇼는 그간 쿠팡플레이 시리즈와 K리그 중계에서 선보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프리뷰쇼에는 KLPGA 메이저 우승자이자 JLPGA에서도 활약한 프로골퍼 안신애가 깜짝 등장 예정이다. 이어지는 경기 중계는 강한서 캐스터와 케빈 나의 친형이자 해외 투어에도 정통한 나상현 해설위원이 맡는다.

나상현 해설위원은 "미국에만 국한되지 않고 세계 많은 국가가 참여하는 사상 첫 글로벌 투어로서, 2025 시즌은 LIV 골프의 새로운 도약이 가능한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라며, "중계 방송사와의 중계권 계약 및 팀마다 대형 기업들의 스폰서십 참여를 보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프로골퍼 안신애는 "한국 남자 골프의 미래인 장유빈이 합류한 아이언헤드 GC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이 큰 관전 포인트"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야간에 진행되는 골프 대회의 색다른 매력을 함께 즐기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이번 LIV 골프 리야드를 시작으로 LIV 골프 시즌 14개 전 대회를 생중계하고, 오는 5월 2일부터 인천 잭 닉클라우스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LIV 골프 코리아'의 프레젠팅 파트너이자 마케팅 파트너, 주관 중계권자로서, 대회 준비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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